한국의 고령화 문제에 대해 선제적 대안을 제시할 ‘한국생애설계협회’가 11일 발족한다.

한국생애설계협회는 청·장년세대, 베이비부머, 고령세대, 여성세대 중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관산학연(官産學硏)이 융합하고 연계해 창의적 재교육 및 연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창립총회를 갖는 이 협회는 최성재 한양대 석좌교수(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前 한양대 총장),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연설할 예정이다.

한국생애설계협회 준비위원장인 김윤신 교수는 “한국은 현재 노후생애설계와 퇴직 후 재도약에 대한 사회여건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협회의 창립을 시작으로 은퇴와 노후준비 관련 다양한 활동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