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시청각실에서 발달장애인연주단 ‘드림위드앙상블’을 초청해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기존의 강의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아닌 음악과 교육이 접목된 문화·체험 형식으로 마련했다.

‘드림위드앙상블’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로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아 매년 평균 8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날 교육은 안동대 권순태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드림위드앙상블의 이옥주 이사의 ‘장애, 새롭게 보기’교육, 발달장애인 연주단 드림위드앙상블의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드림위드앙상블은 ‘널 사랑하겠어’, ‘얼음 연못’ 등 앵콜 곡을 포함한 8개 곡을 40분간 연주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장애 인식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많은 대학 구성원들이 주변의 장애인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해마다 장애에 대한 선입견 해소와 올바른 장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안세영기자